tvN 2023.06.17. ~ (토, 일) 오후 09:20 이면 이제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봐야 한다. 나오는 이들의 캐릭터를 알아보면 드라마가 더 재미있다.
좋은 드라마에 좋은 배우가 꼬이는 법이다
드라마가 좋으면 좋은 배우가 그 역할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난다.
연기자들이 인정하는 드라마 TVN의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배우들 볼만 하다
1) 반지음 신혜선
천년을 살아온 내공이 있는 반지음역을 신혜선이 맡았다. 철인왕후를 소화해낸 신혜선은 이번 역할의 깊은 슬픔을 간직하면서도 직진하는 반지음 역할에 딱 맞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반지음은 반지하의 어두컴컴한 곳에서 집을 나간 엄마와 알콜중독 아빠 그리고 양아치 같은 오빠를 케어하면서 성장했다. 참 힘들게 살았고, 이제 짝을 만나야 할 것 같은 역할이다. 신혜선은 철인왕후에서 연기한 톡톡 튀는 매력을 잘 표현하고 있다. 주원이었던 자신을 다시 반지음으로 문서하의 마음을 찾아줄 수 있을까?
2) 문서하 안보현
문서하는 재벌가의 유복한 집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는 바쁘고 엄마는 일찍 돌아가셨다. 주원이라는 사람이 옆에서 돌봐줬지만, 청력을 잃자 모든 것의 상황이 바뀌었다. 문서하는 신혜선을 만나 자신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죽었다 다시 산다는 환생을 믿는 반지음 신헤선과 문서하의 케미가 재미있다. 최근 안보현은 하지 않던 역할을 했다. 군검사 도베르만을 연기했다. 이태원 클라스에서는 인간 막장의 재벌 2세 역할을 했다면, 이번 역할은 왠지 어두운 재벌집 아이의 역할을 한다. 약간 반항적인 눈빛을 누르고 뭔가 날카로운 선을 살린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
3) 윤초원 하윤경
반지음의 바로 전 전생은 주원이다. 그녀의 동생이 윤초원이다. 윤초원 하윤경은 문서하 안보현을 좋아한다. 언니와 삼각관계가 될 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않는다. 우영우 변호사에서 봄날의 햇살 최수연 변호사가 이역할을 맡았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컨쎕이 신선한 드라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연상하게 하는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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