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벌어진 현금 갈취 사건
22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리에서 만난 상품권 매매업자의 얼굴에 가스 스프레이를 뿌리고 현금 1억 5000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상품권을 싸게 팔겠다”며 피해자에 접근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가 거래를 하기 위해 가방을 열어 현금을 보여주자, A씨는 준비한 가스 스프레이를 피해자 얼굴에 뿌리고 돈가방을 빼앗아 도망쳤다.
1억5천만원을 들고 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B씨가 차량으로 A씨를 범행 장소에 내려준 것을 확인했다.
B씨는 다음날인 23일 오후 3시 40분께 인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A씨와 모르는 사이라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이후 “A씨와 선후배 사이이며 범행을 공모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서울 관악구 주거지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강탈한 금액 1억원을 회수하고, 다른 공범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5천만원은 못찾았다. 공범이?
1억5천인데 5천만원을 못찾았고 잡힌 범인이 2명이면 1명의 공범이 있다는 추론이 가능할 것 같다.
그런데 왜 현금 1억5천으로 상품권을?
상품권은 보통 돈 세탁을 위해 구매된다.
잘만 이용하면 물건을 싸게 살 수도 있고 절세도 가능하다. 도난당한 피해자는 왜 1억5천만원을 가지고 있었을까? 보통 현금으로 그렇게 큰 돈을 글고 다니지 않는데 말이다.
피해자가 누군지는 모르나
피해자가 누구고 무슨의도로 1억5천이나 되는 큰돈을 상품권으로 바꾸려고 했는 지 의혹이 엄청나게 재기될 수 있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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