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의사 소통 비법 3 : 간접적인 소통하기

직장 내 의사소통 비법 3탄: 간접적인 소통으로 돌려까기(?) 마스터하기!

직장 생활, 쉽지 않죠? 특히 상사나 동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꾹꾹 참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직접적으로 말했다가는 분위기가 싸해지거나,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은 직장 내 의사소통 비법 3탄으로 간접적인 소통 기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돌려 말하기, 힌트 주기, 비유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고 싶은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노하우를 전수해 드립니다.

 

 

 

1. 돌려 말하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이 보고서는 좀 더 수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대신, "이 보고서, 정말 훌륭한데요! 혹시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데이터 분석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하면 더욱 완벽해질 것 같아요."라고 돌려 말할 수 있습니다.

 

2. 힌트 주기

상대방이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동료가 매번 회의에 지각하는 경우, "오늘 회의는 정말 중요한 내용을 다루니, 늦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라고 넌지시 힌트를 줄 수 있습니다.

 

3. 비유하기

추상적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거나, 재미있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진행이 너무 느린 경우, "우리 프로젝트, 마치 거북이처럼 느리게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좀 더 속도를 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상황극>

등장인물: 김 대리, 박 과장

상황: 박 과장은 업무 지시가 불분명하고, 자주 말을 바꾸는 스타일입니다. 김 대리는 이러한 박 과장 때문에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 대리: (혼잣말로) "아, 박 과장님, 제발 한 번에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면 안 되나요? 자꾸 말이 바뀌니까 너무 힘들잖아요..."

박 과장: (지나가다 김 대리의 혼잣말을 듣고) "김 대리, 뭐라고 했나?"

김 대리: (당황하며) "아, 아닙니다! 그게... 요즘 '변덕쟁이 날씨'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이 과장님처럼 자주 마음이 바뀌어서 곤란을 겪더라고요. 하하..."

박 과장: (멋쩍게 웃으며) "그런가? 하하... 내가 좀 그런가? 앞으로는 좀 더 신경 써서 말하도록 하지."

결과: 김 대리는 간접적인 소통 방식을 통해 박 과장에게 불편한 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박 과장은 김 대리의 말에 기분이 상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간접적인 소통, 어렵지 않죠?

물론, 모든 상황에서 간접적인 소통이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을 잘 활용한다면, 직장 내에서 더욱 원활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팁!

간접적인 소통을 할 때는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너무 돌려 말하면 오히려 의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