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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 관련 상담

결혼의 본질을 모르니... 혼인빙자 사기 극성

by 피아노를 잘 가르치는 노타쌤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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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빙자 사기가 극성이다. 

똑똑한 여성들이 유부남에게 속아 결혼하려다가 파혼하거나,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조건 좋은 사람 사귀고 만났다가 나빠지는 인생이 많다.

1) 50대 유부남에게 속는 골드미스...ㅠㅠ

골드미스 A씨는 데이팅 앱을 통해 B씨를 만났다. B씨는 50대 후반 미국 국적 한국인으로 데이팅 앱에 자신이 '이혼한 상태'라고 소개했다. 이에 A씨는 B씨를 만나러 미국을 2번 다녀오고, 매일 그와 영상 통화하며 관계를 이어갔다. A씨는 "결혼 이야기도 오가고, 본인이 한국에서 다닐 수 있는 항공사로 옮기겠다고 했다"며 "지난 10월에는 그가 한국에 들어와 자신의 누나도 소개해주고, 부모님 산소에도 같이 가고, 한국 오면 함께 살 부동산에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런데 B씨는 미국에 돌아가자 돌변했다. B씨는 "아내가 네 문자를 보고 난리가 났다. 당분간 문자도, 전화도 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A씨는 B씨의 연락을 기다리다 참다못해 "연락해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자 B씨는 "아내와 별거 중인데 성격이 굉장히 무섭다. 도청도 하고, 해킹도 하는 것 같으니 연락 못 해도 기다리라"고 답한 뒤 잠수를 탔다.
A씨는 "한국과 미국에서 결혼 사기로 소송이 가능하냐. 아내가 있는데 속였을 수도 있고, 결혼은 안 했지만 여자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는 것 같다"며 "B씨로 인한 금전적 피해는 없었지만, 이 일을 겪고 숨도 잘 못 쉬고 닫힌 공간에 있을 수 없는 증상이 생겼다. 지금도 많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정말 억울하겠지만, 이 A씨는 소송을 걸어도 그남자에게 손해를 끼칠 수 없다. 사기를 당했으나, 법적으로 보호 받기는 어렵다.

정말 답답해 보인다.

이 여성은 데이팅 앱으로 남자를 만났는데, 미국까지 가서 그 남자를 봤는데도 그냥 이 남성에게 넘어갔다. 한국이 아닌 미국에 사는 사람이라 마음이 쉽게 열렸을 것이다.

정말 안타깝다. 불륜에 당했다.

그냥 지금은 헤어져야 한다. 

 

2) 유부남에게 속아 사업비를 빌려줬다가 한푼도 못받고 마음의 상처만...

배우자가 있던 C씨는 2011년 자신의 의류 브랜드 출시 행사에서 만난 피해자 D씨에게 미혼인 척 접근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C씨는 D씨에게 결혼할 것처럼 속여 원단값 등 회사 운영비 명목으로 8개월 동안 5억3천여만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 
 C씨는 당시 별다른 재산이나 수입이 없었을 뿐 아니라 운영하던 업체도 손실만 발생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C씨에게 빌려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자동차·보석·아파트 분양권 등을 처분했다.
C씨 측은 재판에서 "법률상 배우자가 있던 것을 D씨에게 숨긴 것은 사실이나, D씨에게 받은 돈은 빌린 게 아니라 투자받거나 증여받은 것"이라며 뻔뻔하게 나왔다. 법정에서 어떻게든 자신의 잘못을 숨기려고 했다.

이 상황에 D씨는 정말 답답하다.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도 이해가 안간다. 나쁜놈이 이세상에 정말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야 했다. 말만 믿고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 남자에게 넘겼다는 것을 참...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데, 사랑에 눈이 멀면 여성이든 남성이든 쉽게 돈을 주게 되나 보다.

이 여성 D는 5억3천여만원 중 일부도 받아내기 어려울 것이다.

남성이 구속되었지만, 이 재판을 질질끌면서 줘야 할 돈을 계속 깍을 것이다.

정말 답답하게도 손실을 피할 수 없다.

 

3)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속아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았으나...

자신이 의사라면서 교제 중인 여성에게 영양제를 주사하는 일도 서슴치 않았던 사기꾼이 있었다. 실제 직업은 의약품 도매상 영업사원이었다. 이 씨가 의사행세를 시작한 건 지난 2011년이었다. 소개로 만난 30대 여성에게 서울대병원 의사라고 속이고 병원 개원자금이 필요하다며 3억 6천만 원을 받아 챙기는 사기를 저질렀다. 내친김에 역할대행업체를 통해 가짜 부모와 친구를 고용한 뒤 혼인도 했다. 사기를 당한 아내는 최근까지도 남편을 의사로 알고 있었고, 딸까지 낳았다. 그런데 이 남성은 결혼생활 중에도 채팅으로 만난 여성 3명에게 의사라고 속여 2억 원 넘게 받아냈다. 시장에서 구입한 의사 가운을 입고 다니고, 영양제와 백신 같은 판촉용 의약품을 여성들에게 직접 주사하면서 자신이 의사라고 속였다.

병원 개원 자금 3억 6천만원을 뜯어간 이 사기꾼에게 돈을 돌려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미 태어난 딸 아이의 아빠와 완전히 헤어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불쌍하지만, 의사 남편을 바랬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었다.

 

혼인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인생을 성공한다.

혼인할 사람을 주변에서 못찾는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혼인은 아는 사람과 하는 것이다.

여사친, 남사친도 후보에 올려 결혼을 할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결혼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절대 불가능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결혼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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